파티 즐기면서 일자리 찾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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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 음악에 맞춰 춤도 추고 일자리도 알아보고.'
최근 20~30대 젊은 층에서 인기를 모으고 있는 파티문화 바람이 취업시장에도 불게 됐다.
채용 포털 커리어는 기업이미지(CI) 교체를 기념해 구직자 1000명을 무료로 초대하는 대규모 '하우스 파티'를 오는 30일 서울 청담동에 있는 클럽 '아구아'에서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행사 시간은 오후 8시부터 다음날 오전 2시까지다.
구직자들은 유명 클럽 DJ가 틀어주는 비트음악에 맞춰 몸을 흔들거나 힙합가수 'MR J'의 공연을 감상하면서 '백수' 생활로 찌든 스트레스를 한꺼번에 날려 버릴 수 있다.
주류나 음료는 무제한으로 공급된다.
커리어측은 이 자리에 기업 인사 담당자들도 초대했다. 미국 실리콘밸리처럼 파티를 채용의 장으로 활용하기 위한 배려다.
김병일 기자 kb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