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한국투자증권 박병칠 연구원은 고려아연에 대해 비철 및 귀금속 가격 강세를 감안해 매수 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목표가는 3만8,000원으로 하향 조정. 아연가격이 미국 수요 부진에도 불구하고 중국의 소비 호조와 순수입 등을 감안할 때 내년에도 1200달러 이상의 강세를 이어갈 전망이며 당초 계획을 하회하는 인듐 생산도 하반기에는 정상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다만 인듐 판매량이 당초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고 있는 만큼 올해 판매량 예상치를 하향 조정하고 매출과 영업이익 전망치도 내려잡는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