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이 4일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1일 코스닥종합지수는 전날보다 4.30포인트(0.85%) 오른 507.51로 마감됐다. 기관이 여전히 강력한 매수세로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들도 6일 만에 순매수로 돌아섰다. 업종별로는 통신서비스 인터넷 소프트웨어 IT부품 등 IT관련주가 강세를 보였다. 유가안정으로 아시아나가 4.7%나 오르며 3일째 상승세를 보였다.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된 CJ홈쇼핑과 GS홈쇼핑이 각각 6%와 4% 이상 올랐다. KT와 휴대인터넷서비스 플랫폼 구축계약을 체결한 KTH가 10% 이상 오른 가운데 NHN과 엠파스 등 인터넷 포털업체들도 동반 상승했다. LCD산업 회복에 대한 기대감과 삼성전자 7세대 라인이 하반기부터 본격 가동하는데 따른 실적호전 기대감으로 디에스엘시디 레이젠 태산엘시디 파인디앤씨 등이 강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