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우 메릴린치 부사장 지난해 227억원 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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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우 메릴린치 부사장(43)이 미국 뉴욕의 100대 고액 연봉자 명단에 올랐다.
뉴욕 뉴스데이에 따르면 김 부사장은 지난 한 해 동안 모두 2200만8152달러(약 227억원)를 받아 26번째로 많은 연봉을 받았다.
항목별로는 연봉 35만달러,보너스 1065만달러와 수당 1100만달러이다.
김 부사장은 서울 출생으로 펜실베이니아대학에서 경영학석사(MBA) 학위를 받은 뒤 2004년 메릴린치에 입사,부사장 겸 국제시장 및 투자은행업 사장으로 일하고 있다.
한편 고액 연봉 1위는 시리우스 새틀라이트 라디오의 최고경영자 멜 카마진(1억4444만달러),2위는 유명 브랜드 코치의 르 프랭크포트 회장(7915만달러),3위는 미디어 그룹 바이아콤의 섬너 레드스톤 회장(5866만달러)이 각각 차지했다.
아시아계로는 김 부사장 외에 화장품 회사 에이본의 중국계 여성 회장 안드레아 정(25위),모건스탠리의 최고운영자 비크람 판딧(34위) 등이 순위에 들었다.
최규술 기자 kyusu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