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용평가는 1일 대우건설의 회사채 신용등급을 'A-'에서 'A'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한신평은 "채권단의 출자전환 및 영업실적 호전으로 2003년 말 기업개선 작업이 마무리됐고 브랜드 이미지 및 대외 신인도 상승과 함께 영업력도 향상됐다"며 "잔여 채무의 만기 연장으로 차입금 상환 부담도 경감됐다"고 평가했다. 한신평은 이어 "재무구조 개선에 따라 관급공사 수주경쟁력이 높아지고 있으며 우수한 시공실적과 재무안정성 개선을 바탕으로 업계 최상위권의 영업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해영 기자 bon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