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김근태 보건복지부 장관은 국민연금 마스터플랜 기획단을 공식 기구로 발족시켜 주식개입 폭을 크게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정연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취임 1주년을 맞은 김근태 보건복지부장관이 국민연금 주식투자 확대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김 장관은 1천억달러가 넘는 국민연금을 채권에만 투자할 수 없으며 해외 투자가 조심스러운 만큼 주식투자 규모를 대폭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INT 김근태 보건복지부장관] "(국민연금 주식투자 규모를)상당수준으로 늘리고 운용을 보다 중립적이고 공정하게 할 수 있는 기구를 만들겠다" 김 장관은 또 한경 밀레니엄 포럼에 참석해 저출산과 고령화 뿐만 아니라 사회 양극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사회-경제부처간 광범위한 의견 교환을 통해 성장과 분배의 선순환 패러다임 전환을 이끌겠다고 설명했습니다. S) 또 국민연금제도 개혁을 위한 국민연금개혁특위와 노인요양보장제도 관련 법을 올 하반기 안에 국회 통과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밖에도 보건복지부의 서비스 질 향상과 빠른 민원 대처를 위해 오는 7월 팀제 개편을 도입하겠다는 계획입니다. S) 취임 1돌을 맞은 김근태 보건복지부 장관. 보건.복지분야의 전문가는 아니지만 특유의 균형감각과 통합능력을 동원해 정부부처간 의견조율과 발전적인 제도 확립을 이뤄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와우TV뉴스 한정연입니다. 한정연기자 jy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