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는 7월 1일부터 주5일(주40시간) 근무제가 시행됨에 따라 직원들의 삶의 질 향상과 공직 분위기 활성화를 위해 직원들의 주말 여가활동을 지원키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직원 상호간 친선 및 능력 계발, 여가활동에 대한 가족 동참으로 가족간 화합을 유도하기 위한 것으로 자기계발, 동호활동, 사회봉사, 문화활동을 하는 직원모임에 활동비의 일부를 지원하는 것이다. 산자부는 첫째주 토요일을 '자기 계발의 날', 셋째주 토요일을 '동호인의 날'로 정해 이날 활동하는 단체 또는 모임에 대해 활동비를 1인당 1만원, 동호회별 20만원 수준에서 지원키로 했다. 여기에 필요한 경비는 올해의 경우 지난해 정부부처 업무 평가결과로 지급받은 혁신 성과금에서 충당되며 내년부터는 직원복지예산 및 교육훈련비에서 지출된다. 산자부는 주5일 근무제 시행에 따른 국민불편과 행정공백을 줄이기 위해 지난달말부터 토요민원실을 운영중이다. (서울=연합뉴스) 현경숙기자 ks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