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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업체감경기 두달째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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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부진이 우려되는 가운데 기업 체감경기가 두달째 하락세를 보이고 있어 경기에 대한 불안심리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이 전국 2446개 업체를 대상으로 조사 발표한 '6월 기업경기조사결과'에 따르면 제조업 업황 경기실사지수(BSI)는 5월보다 2포인트 내린 79로 2개월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7월에 대한 업황전망 BSI도 5월보다 2포인트 내려간 82를 기록해 경기회복 기대감이 더욱 낮아졌습니다. 제조업 업황 BSI는 지난달 5개월만에 하락세로 돌아선 이후 감소폭은 줄었지만 경기수준에 대한 긍정적 전망이 쉽게 늘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비제조업의 6월 업황BSI도 76에서 75로, 7월 전망BSI도 81에서 77로 내려가 전업종에 걸쳐 경기회복 기대감이 약화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대기업과 수출기업의 BSI는 지난달과 같은 수준을 유지해 하락세가 진정된 반면 중소기업과 내수기업은 각각 2포인트씩 낮아져 하락세가 이어졌습니다. 주요 산업의 BSI가 하락세를 벗어나지 못하는 것은 유가급등으로 기업 채산성이 나빠지면서 향후 경기전망이 불투명하게 만들었기 때문입니다. 한편 7월 업황전망 BSI는 지난 달보다 2포인트 떨어졌고 중소기업 업황전망 BSI도 3포인트나 낮아졌지만 대기업 업황전망 BSI는 6월과 같은 수준을 유지해 더 이상 악화되지는 않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수출업체의 업황전망 BSI도 82로 지난 달보다 1포인트나 하락에 그쳐 안정기조 진입이 예상되지만, 내수기업 업황전망 BSI는 지난 달에 비해 3포인트 내린 82를 기록해 내수히복이 더딜 것으로 조사됐습니 또한 제조.비조업 구분없이 매출, 생산, 채산성, 자금사정 등의 6월 BSI와 7월 전망지수도 대부분 하락했지만 감소폭은 크게 둔화됐습니다. 한편 6월중 제조업체들의 경영애로사항으로는 내수부진(31.9%), 원자재가격 상승(11.9%), 환율 요인(10.8%) 등이 상위를 차지했고 비제조업체도 내수부진(26.1%), 경쟁심화(14.4%), 불확실한 경제상황(11.8%) 등을 경영애로사항으로 꼽았습니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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