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이 보험업에 대해 차익 실현은 아직 이르며 밸류에이션 갭 플레이에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삼성 장효선 연구원은 손해보험업에 대해 단기 급등에 따른 기간 조정이 불가피하지만 차익 실현은 아직 이르다고 판단했다. 이는 자동차보험 요율 경쟁에 대한 우려가 해소되고 있고 금리 급등과 KOSPI 상승 등 투자영업 환경이 개선됐기 때문이라고 설명. 또 정부 규제 리스크가 감소되는 등 추가적인 악재 돌출 가능성도 낮다고 진단했다. 한편 현대해상과 동부화재 대비 여전히 절대적 저평가 국면에서 벗어나고 있지 못하고 있는 LG화재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 조정하며 밸류에이션 갭 메우기를 기대했다.목표가는 9700원을 제시. 다만 2위권 원수사 가운데 가장 낮은 10%대 초반의 지속가능 ROE 및 보험영업의 비효율성 극복이 선행되어야만 상위사내 할인 요인이 완벽해 해소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