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최근 세계 영화계 거물들이 속속 한국을 방문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세계적인 애니메니션 제작사, 드림웍스의 CEO가 한국을 찾았다고 하는데요. 그만큼 한국 영화시장의 중요해지기 시작했다는 걸 의미합니다. 김민수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드림웍스의 설립자 제프리 카젠버그가 한국을 찾았습니다. 새로운 드림웍스의 애니메이션을 소개하기 위해 제작자와 감독이 직접 나선 것입니다. 10년만에 한국을 다시 찾은 카젠버그는 달라진 한국 영화시장에 대해 감탄사를 터트렸습니다. [인터뷰:제프리 카젠버그 드림웍스 CEO] (한국시장) 대단하다. 그야말로 세계 시장에서 규모로 6~7번째 들어가는 가장 중요한 시장중의 하나로 성장했다. 한국 영화시장이 세계적인 수준으로 급성장하면서 해외 영화인들이 우리나라를 찾는 일이 잦아지기 사작한 것입니다. 이에 따라 국내 배급사들의 입지도 점차 확대되는 모습입니다. 과거 일방적인 배급망에 지나지 않았지만 이제는 상생의 파트너로서의 위치를 굳혀가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국내 배급에 있어서도 제 목소리를 내는 등 달라진 한국 영화의 위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종훈 CJ엔터테인먼트 부장] 한국 영화시장의 성장은 이미 세계적이다. 그래서 이전과는 달리 세계적인 메이저 배급사와 어깨 겨룰 정도로 성장했다고 본다 이미 세계 시장에서 작품성을 인정받은 한국 영화. 이제 우리 영화산업도 세계로 나가고 있습니다. WOW-TV 뉴스 김민수입니다. 김민수기자 ms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