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1조원 규모의 모태펀드 투자관리기관이 공식 출범하면서 벤처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한국모태펀드 운용을 맡게 된 한국벤처투자주식회사는 권성철 전 한국투자신탁운용사장이 대표를 맡고 전략기획과 펀드운용 등 4팀에 19명이 활동하게 됩니다. 또 38개 조합운영 신청자를 평가하고 조합 선정작업체 착수해 다음달부터 투자조합 출자금 운용대상을 선정할 계획입니다. 1조원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는 한국모태펀드는 올해 중소기업진흥기금과 산업기반기금에서 1천700억원이 출자되며 한국벤처투자는 1차적으로 600억원을 각 벤처캐피탈에 출자할 예정입니다. 한국벤처투자주식회사의 본격적인 활동을 앞두고 벤처업계의 기대도 큽니다. 중소.벤처기업계는 한국모태펀드의 조성으로 안정적인 투자재원 공급체계가 마련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국내외 기관 투자가의 벤처투자를 유도하는 한편 벤처캐피탈 시장의 건전한 발전에도 기여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정부와 업계의 기대속에서 출발한 한국벤처투자주식회사. 중소.벤처기업 투자 활성화에 큰 획을 긋게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와우TV뉴스 한정연입니다. 한정연기자 jy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