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하이스코가 지난해 현대INI스틸과 함께 인수한 한보철강 당진공장 정상화작업 9개월만에 자동차용 강판의 상업생산에 들어갔습니다. 현대하이스코는 당진공장의 상자소둔설비 상업생산 체제를 구축, 모두 3단계의 정상화 계획 가운데 1단계를 완료하고 연산 35만톤의 자동차용 강판 생산능력을 추가로 확보했습니다. 현대하이스코는 2단계로 오는 9월 산세열연도금설비와 용융아연도금설비, 착색도장설비 등 3개 설비의 상업생산을 거쳐 내년 8월 공장 정상화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입니다. 현대하이스코는 당진공장이 정상화되면 기존 순천공장의 180만톤과 당진공장의 200만톤을 합쳐 내년 하반기부터 연산 380만톤 규모의 냉연제품 생산체제를 구축하게 됩니다. 김경식기자 ks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