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CJ투자증권은 유화제품 마진이 호전되고 있으나 석유화학 및 정유업체들의 2분기 실적은 부진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증권사 이희철 연구원은 타이트한 수급으로 석유화학 제품 가격 및 마진이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2분기 제품가 하락으로 업체들의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감소할 전망이나 최근 제품가격이 빠르게 반등함에 따라 3분기에는 재차 수익성이 회복될 것으로 관측. 업체별로는 KCC와 금호석유화학, 삼성정밀화학, 카프로 등은 2분기 양호한 수익성을 기록할 전망이나 케이피케미칼과 제일모직, 효성 등은 기대에 못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정유 업체들의 2분기 실적도 정제마진 약세로 전년 동기 수준에 못미칠 것으로 추정.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