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삼성중, 1조 원유시추설비 수주 삼성중공업이 노르웨이 이스턴 드릴링사로부터 세계 최대급 원유시추설비 2기를 9억 3천만달러에 수주했습니다. 삼성중공업은 시추설비의 경우 그동안 본체만 국내 조선사에서 만들고 핵심 기술인 드릴링 설비 제작과 설치 등은 유럽 조선소가 수행해왔지만 이번에는 설계에서부터 자재구매, 제작, 설치, 시운전 등 프로젝트 전체를 일괄로 수주했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2)현대중 5월 매출 8,984억 15% 상승 현대중공업의 지난 5월 매출액이 8천 984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4.7%, 전달 대비 21.6%가 각각 증가한 수칩니다. 이와함께 수주실적은 5억 9천300만달러로 지난해 동월 대비 24%, 전달 대비 70.1%씩 줄었습니다. 3)KTF 김주연 우승 광고효과 대박-사진 김주연이 미국여자프로골프 LPGA 최고 권위와 전통의 US여자오픈 우승컵을 거머쥐면서 후원사인 KTF가 예기치 않은 엄청난 광고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습니다. KTF는 김 선수의 이번 우승으로 단기적으로 방송을 제외하고 신문이나 인터넷 등 언론 노출에 따른 광고 효과가 2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습니다. KTF는 현재 김주연 선수와 내년 말까지 후원 계약을 맺은 상태입니다. 4)대우조선 오만과 수리조선소 건설 대우조선해양이 오만 정부와 공동으로 중동 최대 규모의 수리조선소 건설을 추진합니다. 대우조선해양은 서울 중구 본사에서 정성립 사장과 오만 국가경제부 아흐메드 마키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오만 수리조선소 건설과 운영'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따라 대우조선은 오만 정부가 추진하는 수리조선소 건설사업 전반에 대해 자문을 하게 되며 완공 후에는 대우조선 브랜드로 위탁 경영을 하게 됩니다. 5)STX조선 '쇄빙선' 첫 건조 계획 STX조선이 최근 해양수산부가 발주하고 한국해양연구원이 주관하는 국내 최초 쇄빙 과학조사선의 실시설계를 수행하는 업체로 선정됐습니다. 올해 말까지 진행되는 실시설계는 쇄빙 기능을 갖춘 6천 900톤급의 최첨단 과학조 사선의 건조를 위한 것으로, 이 선박은 과학자를 포함한 70여명의 승조원이 남극해와 북극해 등 전세계 주요 해역에서의 해양 지질조사 등을 수행하게 됩니다. 6)두산중 아프리카 담수플랜트 첫 수출 두산중공업은 지난해 5월 리비아 중앙전력회사로부터 수주한 벵가지 담수플랜트 제작을 마치고 창원 본사에서 출하 행사를 가졌습니다. 벵가지 담수플랜트는 리비아 수도인 트리폴리에서 동쪽으로 100km 떨어진 해안 가에 건설되는 프로젝트로, 하루 담수생산량 2천 500톤 규모의 중소형 설비입니다. 7)기아차 VQ '그랜드 카니발'로 명명-사진 기아자동차가 다음달 중순 출시예정인 11인승 대형 미니밴 'VQ'의 차명을 '그랜드 카니발'로 결정했습니다. 기아차는 "이로써 스포티지와 프라이드처럼 새롭게 개발한 신차에 과거에 사용했던 차명을 사용하는 세번째 차량이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8)포스코 포항1제강·1연주 세계신기록 포스코의 포항제철소 1제강과 1연주 공장이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사흘 동안 일일생산 세계 신기록을 달성했습니다. 포스코 관계자는 "이번 신기록은 2제강 공장의 탈린로 신설 사전공사로 인한 잉여용선 최대 활용과 회사의 이익을 극대화하겠다는 전직원의 의지로 이뤄낸 성과"라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9)삼성전자 휴대폰 조형물 마케팅-사진 삼성전자가 세계 주요 공항에 삼성 휴대폰을 쥐고 있는 손 모양의 대형 조형물을 세우는 등 삼성 휴대폰 브랜드를 알리기 위한 '조형물 마케팅'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지난 20일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 국제공항에 손 조형물을 설치한 것을 비롯해 올 들어 모두 6개의 조형물을 세계 주요공항에 새로 세웠다고 밝혔습니다. 10) KT "KTF 지분매각설 사실무근" KT는 조회공시 답변을 통해 보유하고 있는 KTF지분을 일본 NTT도코모에 매각한다는 소문은 사실무근이라고 밝혔습니다. 11) 대한항공 정보보호관리 인증 획득 대한항공이 여객과 화물 인터넷예약, 발권 시스템에 대해 정보보호관리체계 인증을 획득했습니다. 대한 항공은 이번 인증 획득으로 대한항공의 홈페이지를 통해 항공권을 구매하거나 화물 운송을 요청할 때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걱정없이 안전한 상거래를 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