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이 월말물량이 쏟아지며 사흘만에 소폭 하락했습니다. 2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지난주말 종가보다 0.3원 내린 1012.3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날 환율은 1013.7원에 갭업 출발한 뒤 1014.3원까지 상승했으나 수출업체의 월말네고물량이 출회되며 오후 한때 1011.9원까지 떨어졌습니다. 외환시장 관계자는 "엔달러 환율 상승영향으로 장중 상승세를 보였으나 달러매수세가 이어지지 못하고 수출업체들의 매도물량이 나와 약보합세로 밀렸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오후 4시 현재 엔달러 환율은 지난 주말보다 0.23엔 오른 109.26엔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