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D램 업황 인식 너무 낙관적일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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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골드만삭스증권은 마이크론의 3분기 실적이 D램 시장내 리스크 확대를 시사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마이크론은 D램 업황 및 가격에 대해 긍정적인 전망을 제시했으나 완성품 재고가 전분기 2~3주에서 4~5주로 확대됐다는 점을 지적했다.이는 대만 D램 업체들과 유사한 재고 수준이라고 설명.
또 총 메모리 부문이 한자리수의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나 대만 업체들의 12인치 패브 생산량이 마이크론의 느린 생산 증가율을 상쇄하고도 남는다고 밝혔다.
이 외에도 하반기 D램 가격이 3달러선으로 회복될 것이라는 D램 업계의 컨센서스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고 D램 업체들의 7월 계약가격 인상 시도가 다소 공격적인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또 업체들이 DDR1과 DDR2의 일시적인 수급 불균형을 업황 바닥의 신호로 인식하는 우를 범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대만 난야테크놀로지에 대해 시장수익률 의견을 유지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