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국증권국도화학이 실적 모멘텀과 고배당주 매력을 동시에 갖췄다고 평가했습니다. 국도화학은 연간 15만톤의 생산능력을 보유한 국내 1위, 세계 3위의 에폭시수지 제조업체로 국내 시장점유율은 60%입니다. 최상도 부국증권 애널리스트는 에폭시수지 수요 증가와 원재료 가격 강세로 에폭시수지 강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올해 매출은 지난해보다 10% 늘어난 2,700억원,영업이익은 37% 증가해 200억원에 육박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지난 99년 이후 매년 30% 이상의 배당성향을 유지하고 있고, 올해 주당 900원, 현재 주가 대비 6.2%의 배당수익률이 예상돼 배당주로도 손색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5월말 서울공장을 폐쇄한다고 밝혔으나 시화공장과 부산공장 증설이 진행중이며, 현재 가동률은 80% 수준으로 영향이 없고, 매각 이익은 15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오전 11시 28분 현재 국도화학 주가는 전일대비 500원 3.45% 오른 1만 5,000원에 거래중입니다. 류의성기자 esry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