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은 오늘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제 3자 배정 등을 포함한 정관 변경안을 부의하지 않았습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교보생명과 자산관리공사측은 당초 정관 개정안을 주총에서 부의한 후 철회하는 방향을 논의했으나, 오늘 주총에서 정관 변경안 자체를 부의하지 않기로 합의했습니다. 양측은 또, 캠코가 주주총회 특별결의를 저지할 수 있는 33.3%의 지분을 유지할 수 있는 수준에서 증자를 하는 방안에도 동의했습니다. 한편, 교보생명은 오늘 주주총회에서 주당 1,500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하기로 하는 한편, 임기가 만료된 사외이사 2명에 대해 재선임했습니다. 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