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한화증권 안수웅 연구원은 현대모비스에 대해 완상차 대비 우월한 2분기 실적이 기대된다고 평가하고 매수 의견에 목표가 8만원을 유지했다. 2분기 매출은 1조851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할 것으로 보이며 영업이익은 2064억원으로 사상 처음 분기 영업이익 2천억원대를 달성한 것으로 추정. 현대차나 기아차는 세계 시장 점유율이 상승할수록 경쟁의 강도가 세지나 모비스는 안정적인 수익이 보장된 AS부품 부문과 갈수록 높아지는 모듈화 비율로 수익성과 성장성이 조화된 비즈니스 모델을 보유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현대/기아차와 성장 모멘텀을 공유하나 이들과 달리 경쟁 압력에 시달리지 않는 블루오션 마켓에 있다는 점이 투자 매력이라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