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이 LG전자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27일 현대 권성률 연구원은 LG전자에 대해 휴대폰 사업부문의 부진으로 2분기 영업이익은 2400억원 수준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휴대폰 영업이익률 하락을 반영, 올해와 내년 수정 EPS 전망치를 각각 21.5%와 12.2% 내린 4525원과 9516원으로 하향 조정. 그러나 현재는 기업 체질 개선을 위한 하나의 과정이라고 판단된다면서 특히 올해 하반기 세계 휴대폰 시장이 상반기 대비 14.6% 증가해 시장 상황이 개선될 전망이며 카메라폰,WCDMA 등 LG전자가 강점이 있는 시장이 부각될 것으로 기대했다. 공장 통합비용과 기타 일회성 비용이 상반기에 모두 반영돼 이익률 개선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 적정가를 7만7000원으로 소폭 내리나 매수 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