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카드는 지난해 한국능률협회컨설팅 주관 한국브랜드파워(K-BPI) 신용카드 부문 6년 연속 1위,국가고객만족도(NCSI) 4년 연속 1위 등 국내 주요기관이 주관하는 객관적인 브랜드 평가에서 신용카드 부문 1위를 고수하고 있다. 또 광고 선호도와 인지도 측면에서 국내 신용카드 업계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잡고 있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다른 카드사에 비해 비씨카드 브랜드가 차별화될수 있는 데는 '기본에 충실한 카드'와 '실속 있는 카드'라는 브랜드 전략이 큰 역할을 담당했다. 비씨카드는 겉만 화려하고 실속은 없는 서비스보다 카드결제의 편리성에 초점을 맞춘 신용카드의 기본에 충실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아울러 여성전용카드인 쉬즈카드,30대를 위한 노블스카드,20대를 위한 TnT카드 등 성별,연령대별 차별화된 신상품과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에 꼭 맞는 신상품을 개발해 실속있는 혜택을 주는 카드라는 점을 회원들에게 집중적으로 부각시키고 있다. 이와 함께 11개 회원은행의 공동 브랜드라는 장점을 최대한 활용,전국 220만 가맹점과 9000여개의 은행영업점망,4만여개의 현금서비스 단말기 등 강력한 네트워크를 통해 고객들에게 언제 어디서나 편리한 신용카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도 강조하고 있다. 송종현 기자 scre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