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2005 IDEA'] 역시 '디자인 삼성' .. 3개부문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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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 IDEA에서는 삼성도 3개 부문에 걸쳐 수상작을 배출했다.
삼성전자가 초박형 17인치 노트북PC 'M40'과 캠코더 '미니켓(Miniket)' 등 2개 분야에서 상을 받았으며 삼성테크윈은 실물화상기 'UF-80'으로 수상기업 명단에 올랐다.
노트북PC 'M40'은 얇고 가벼운 디자인을 채택해 그래픽 디자이너 등 고성능 노트북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 선호하고 있으며 미니켓은 한 손으로 모든 기능을 조작할 수 있는 편의성이 돋보이는 제품이다.
또 UF-80은 스타일과 기능이 뛰어나 사무용 기기로 폭넓은 인기를 얻고 있다는 평이다.
삼성은 이로써 최근 5년간 19개의 IDEA상을 받아 최다 수상 기업이 됐다.
미국의 경제주간지 비즈니스위크는 IDEA상 수상 기업을 보도하면서 "삼성이 선도하는 아시아 기업들은 미래 지향적인 디자인을 발판으로 무명의 장비업체에서 세계적 규모의 브랜드로 도약했다"고 평가했다.
삼성 외에 레인콤의 MP3 겸용 디지털 카메라인 'IFP 1000'시리즈도 상을 받았다.
이 제품은 아이리버의 독특한 삼각 디자인에 디지털카메라 기능까지 결합시켜 호평을 받았다.
학생 부문에서는 오디오와 조명의 기술 융합을 강조한 제품을 출시한 이석우씨가 금상을 받은 것 외에 미국 새너제이주립대에 재학 중인 앤지 김씨가 동상을 수상했다.
김형호 기자 chs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