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장마철 수해 발생을 대비해 'LG 수해봉사단'을 발족했습니다. LG전자 고객서비스부문은 23일 LG전자 강서빌딩에서 부문장 이상용 상무를 비롯한 임직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해봉사단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습니다. 이 봉사단은 전국 126개 서비스센터에 근무하는 4천여 서비스 엔지니어와 본부 스탭 3백여 명으로 구성됩니다. 특히 LG전자는 신속한 피해 복구 활동을 위해 가장 우수한 인력 위주로 전국 9개 지역에 360명의 '수해봉사단 기동대'를 편성하기도 했습니다. LG전자는 시나리오 플랜에 따라 수해가 일어나는 즉시 긴급 포스트를 설치하고, 10시간 이내 포스트 설치와 24시간 이내 포스트 위치 홍보를 완료해 본격 서비스에 들어가게 됩니다. LG전자는 또 평택, 구미, 창원 사업장에서 인력과 물자 지원을 받을 수 있는 협조 체계를 구축해 수해 피해의 규모에 따라 대응단위를 달리 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LG전자 고객서비스부문은 2001년부터 매년 수해봉사단을 결성해 수해지역 주민들에게 무상 서비스와 봉사활동을 제공해 왔습니다. 조성진기자 sccho@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