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차 남북 장관급회담에 참가한 북측 대표단이 3박4일의 일정을 마치고 24일 오전 10시 평양행 고려항공 전세기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단장인 권호웅 내각 책임참사 등 북측 대표 5명은 공항에 도착해 귀빈실에서 박병원 재경부 차관을 비롯한 남측 대표진과 이번 회담의 성과와 경제 협력 등을 주제로 5분여 간 환담했다. 권 단장은 공항에서 별도의 성명이나 소감 발표를 하지 않고 박 차관 등 배웅나온 남측 대표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눈 뒤 바로 떠났다. (영종도=연합뉴스) 임주영 기자 zo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