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CJ투자증권 이희철 연구원은 SKC에 대해 화학 부문을 중심으로 턴어라운드가 진행 중이라고 평가하고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가 1만1,500원을 내놓았다. 1분기 영업이익률이 7.9%를 기록하며 뚜렷한 실적 개선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하고 2분기에도 8% 내외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하며 수익성 호조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프로필렌과 PTA 등 유화제품 가격이 하락한 반면 제품 가격은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기 때문으로 화학 및 필름 등 주력 부문의 수익성이 올해 견조하게 유지될 것으로 관측. 이에 따라 영업이익은 1000억원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추정했다. 아직 차입금 부담은 있으나 구조조정과 실적 호전, 배당 가능성 등을 감안할 때 매수 유망하다고 설명.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