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CJ투자증권 이인혁 연구원은 POSCO의 인도 투자는 적절한 것으로 보이며 잠재 성장성이 가장 높은 시장을 선점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이번 투자로 30년간 철광석을 사용할 수 있는 6억톤의 철광석 채굴권을 확보했다고 소개하고 인당 철강 소비량을 감안할 때 인도의 철강 산업은 향후 성장 잠재력이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성장 잠재력과 국내 시장의 성숙화 등을 감안할 때 해외 시장 진출의 방향은 바람직한 것으로 보이며 특히 세계 최대 철광석 매장량을 보유한 인도에의 진출은 적절한 것으로 판단. 조업기술과 원가 경쟁력을 감안하면 인도 제철소 사업의 성공 가능성도 높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가는 24만원.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