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조영주, KTF 신임사장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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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F 남중수 사장의 후임에 조영주 부사장이 임명됐습니다.
이현호 기자입니다.
KTF가 22일 이사회를 열고 조영주 수석부사장을 차기 사장으로 선출했습니다.
조영주 부사장은 일단 자신의 이사임기인 내년 3월까지 대표이사직을 수행하고 내년초 주주총회를 통해 다시 사장 임기 3년을 보장 받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조영주 차기 사장은 KT에서 두루 요직을 거친 뒤 KT 아이컴 사장을 역임한 후 KTF의 수석 부사장으로 재직하면서 대외협력 부분을 담당해 왔습니다.
조 신임사장은 특히 차기 KT 사장으로 내정된 남중수 사장과는 IMT-2000본부에서 본부장과 단장으로 호흡을 이미 맞춘 사이입니다.
때문에 모든 대외업무에 있어 KT 차기사장 내정자인 남중수 사장과 궁합이 잘 맞는 최고 경영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통신업계는 조영주 부사장이 KTF 차기사장으로 임명됨에 따라 남중수 사장의 관계를 볼때 KT와 KTF의 합병 가능성이 더욱 높아졌다고 분석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한편 이상철 사장과 이용경, 남중수 등 전임 KTF 사장이 모두 KT 사장으로 영전하면서 KTF 사장직은 국내 최대 통신업체인 KT 사장으로 가는 요직이란 평가를 받게 됐습니다.
와우티브이뉴스 이현호입니다.
이현호기자 hh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