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이 KT&G 적정가를 상향 조정했다. 22일 현대 정성훈 연구원은 KT&G가 기존 직전연도 이상의 주당배당금 지급에서 배당성향 50% 내외로 배당정책 변경을 검토하고 있다면서 이 경우 올해 주당배당금은 2천원, 배당수익률은 5.1% 수준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다. 또 향후 3년간 배당금은 연평균 19.1%의 성장이 예상되고 과거 주가 상승에 걸림돌로 작용했던 오버행 이슈가 해소됐다고 설명했다. 2008년까지 자사주 매입과 소각이 예정돼 있어 주주가치가 지속적으로 제고될 것으로 예상되는 점도 긍정 요소로 꼽았다. 적정가를 3만7000원에서 4만9000원으로 높여 제시했다.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