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째 사상최고치를 기록했던 국제유가가 미국의 정제유 재고가 증가세 를 나타낼 것이라는 전망으로 소폭 하락해 59달러를 밑돌았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7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중질유(WTI) 가격은 배럴당 47센트(0.8%) 낮아진 58.90달러에 마감됐습니다. 런던 국제석유거래소(IPE)에서 8월물 북해산 브렌트유 역시 82센트(1.4%) 빠진 57.50달러에 마쳤습니다. 원유전문가들은 주간 정제유 재고가 200만배럴 정도 증가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면서 이에 따라 유가가 내림세를 나타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양섭기자 kimys@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