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21일 정보통신 역사와 통신 서비스 변화를 담은 '사이버 정보통신 박물관'(museum.kt.co.kr)을 열었다. 이 박물관엔 역할수행게임을 활용해 정보통신 관련 지식을 얻을 수 있는'가상체험관'을 비롯 학습관 역사관 전시관 등이 있다. 관람객은 가상체험관에서 게임 속 주인공이 돼 가상의 세계를 돌아다니며 실존했던 인물을 만나거나 사건을 접할 수 있다. 또 수시로 주어지는 과제들을 하나씩 해결하며 정보통신 관련 지식을 자연스럽게 얻을 수 있고 게임에 접속한 다른 사람들과 대화할 수도 있다. 학습관은 학습지도안,학습게시판,진도점검 기능 등을 갖춰 학교에서 수업에 활용할 수 있다. 이밖에 사진과 동영상을 통해 정보통신 역사와 통신 서비스 변천을 한 눈에 비교할 수 있는 역사관 전시관도 있다. 사용자는 원하는 정보를 스크랩하거나 내려받을 수 있다. 고기완 기자 dada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