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레전자의 듀얼 LCD 모니터 ‘더블사이트’가 미국에서 회계, 세무 종사자들의 업무생산성을 증대시킨 공헌으로, 기술혁신상을 수상했습니다. 이레전자는 최근 로스엔젤레스에서 열린 ‘회계 비즈니스쇼 & 컨퍼런스’에서 자사의 듀얼모니터인 ‘더블사이트’가 ‘2005 세무회계 기술혁신상’을 수여했다고 밝혔습니다. 5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미국 유일의 세무, 회계 기술 잡지인 'CPA Technology Advisor'가 주관하는 이 상은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기타 응용 분야에 있어 혁신적인 발전을 이뤘고, 다른 기술에 비해 우수한 업체에 주는 것으로, 올해 모두 75개 업체가 신청을 해 이레전자를 포함해 5개 업체만이 수상했다고 회사 측은 전했습니다. 이번에 수상한 업체로는 CCH, 이레전자 미주법인, 맥스터, 톰슨 크리에이티브 솔루션, UTS 등으로 국내 업체로는 이레전자가 유일합니다. 그레고리 L 라폴렛 CPA Technology Advisor 편집위원은 “미국내 세무회계분야 전문가들은 최근 업무적으로 많은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다”고 말하고, “이번 수상 제품들은 세무, 회계 종사자들의 업무향상에 도움이 되고 실질적으로 생산성과 이익을 증대시킨다”고 말했습니다. 이레전자 정문식 사장은 “이번 기술혁신상 수상을 계기로 미국내 금융분야를 비롯해 전문가 시장을 중심으로 듀얼모니터에 대한 마케팅을 강화하고, 국내판매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레전자가 수상한 듀얼모니터 ‘더블사이트’는 PC에서 여러창을 열어서 옮겨다니면서 여러작업을 동시에 실행할 수 있도록 해주는 제품으로, 이 제품은 이레전자 미주법인을 통해 지난해 초부터 미국 판매를 해왔으며 현재 델을 비롯한 미국내 컴퓨터 유통망과 대학, 공공기관 등을 중심으로 공급되고 있습니다.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