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낮 12시20분 서울 노원구 하계2동 H아파트 단지 안에서 이 아파트 주민 최모씨(31)가 마약을 투약한 상태에서 이모씨(56) 등 남자 2명과 여자 3명을 흉기로 찌르고 택시를 빼앗아 달아나다 경찰에 붙잡혔다. 최씨는 4㎞ 정도 택시를 몰고 도주하다 오후 2시께 노원구 상계동 B아파트 앞에서 내려 15층까지 올라갔다가 추격해온 경찰에게 벽돌과 흉기를 던지며 저항하다 검거됐다. 최씨는 경찰 조사에서 “어젯밤에 히로뽕을 투약했다”고 진술했고 경찰의 마약 반응 검사에서도 양성 반응이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