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용품 시장에 '아이디어 상품'들이 잇따라 나오고 있다.


'니켄트골프'(02-529-9674)는 퍼터헤드에 파이프처럼 생긴 실린더 모양을 장착한 'PIPE 퍼터'를 선보였다.


헤드 위의 파이프는 홀과 퍼터 사이의 궤도를 올바로 파악할 수 있도록 고안된 것.퍼터 헤드에 2개의 볼 모양을 넣은 '투볼퍼터'와 비슷한 컨셉트지만 아예 파이프 모양을 새겨놓은 점이 독특하다.


'인컴코리아'(031-708-5991)는 보통 그립과 달리 뒷부분이 뭉툭한 '인그립'을 내놨다.


그립을 잘못 잡아 생기는 쉬운 비거리 손실과 미스샷을 방지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이 회사는 제품 출시기념으로 자사 쇼핑몰인 '골프야(www.golfya.co.kr)'에 가입하는 신규회원 1000명에게 '인그립'을 무료 증정한다.


'케이쓰리'(02-2606-9114)는 퍼터에 붙였다 뗐다 할 수 있는 '버디메이드(Birdiemade)'를 출시했다.


'버디메이드'를 일반 퍼터 위에 부착하면 퍼터를 배꼽에 대고 퍼팅할 수 있는 '밸리퍼터'로의 전환이 가능하다.


한은구 기자 to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