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외시장은 17일 거래소시장의 강보합세에 힘입어 대형주 중심으로 투자심리가 되살아나는 모습이었다. 삼성생명이 1.29%(2800원) 오른 21만9750원으로 이틀째 반등했다. 현대홈쇼핑도 3.19%(750원) 뛴 2만4250원에 거래를 마쳤다. 농수산TV도 2만2500원으로 1.12%(250원) 상승했다. 미래에셋증권과 서울통신기술도 각각 0.3%(50원),2.01%(150원) 올랐다. 장외 벤처종목도 최근 부진에서 탈출하고 있다. 컴투스가 5.13%(100원) 오른 2050원으로 2000원 선을 회복했다. KBS인터넷도 2.65%(250원) 상승한 9700원으로 약세에서 벗어났다. 벨웨이브와 그래텍도 4.08%(100원),3.85%(150원) 올라 강세를 보였다. 공모(IPO)관련주 중 해빛정보는 제일창투의 보유지분 장내매각 소식에도 불구하고 보합세를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