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대외지급능력 지표 소폭 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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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사분기중 단기외채와 유동 외채가 일제히 증가하면서 단기 대외지급능력을 나타내는 유동성 지표들이 소폭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재정경제부는 외환보유액대비 단기외채비율은 33.3%, 유동외채 비율은 43%로 전년말대비 각각 3.2%P, 2.3%P가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재경부는 이처럼 대외지급능력 지표가 소폭 악화됐음에도 불구하고 각각 안정 기준선인 60%와 100%에 미달돼 여전히 안정수준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처럼 단기대외지급능력이 악화된 것은 수출기업들의 선물환매도로 발생한 선물환매입초과 포지션을 커버하기위해 은행들이 일시적으로 단기차입을 확대했기 때문입니다.
1사분기말 기준 우리나라 대외채무가 86억달러가 증가해 1866억달러를, 대외채권은 67억달러가 늘어 2955억달러를 각각 기록했습니다.
장기외채는 1182억달러로 지난해말과 비슷한 수준을 기록했으나 단기외채가 684억달러로 1사분기중 무려 84억달러나 늘었습니다.
한편 순채권은 지난해말보다 19억달러 감소한 1089억달러를 기록했습니다.
한익재기자 ij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