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이 에스원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내렸다. 17일 한국 홍종길 연구원은 최근 주가상승으로 목표주가 대비 상승 여력이 3.4%에 불과하며 올해 예상실적 기준 주가수익률이 18.5배로 높은 EPS 증가율을 이미 반영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또 KT링커스 '텔레캅'의 마케팅 강화가 단기적으로 에스원의 가입자당 월매출 하락 요인으로 작용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텔레캅의 월서비스료가 절반 수준이라고 설명. 한편 내수 회복으로 영업전망에 대한 긍정적 시각은 유지하나 수익 전망을 상향 조정할만큼 수혜가 가시화되고 있지는 않다고 평가했다. 중립 의견에 목표가는 4만5,000원을 유지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