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CS퍼스트보스톤증권은 한국전력에 대해 요금산정 시스템 변경을 지나치게 낙관적으로 보고 있다고 판단하고 투자의견을 시장하회로 유지했다. 회사측은 정부가 요금산정 방식을 변경할 경우 전기요금 인상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나 기본적인 요금 산정 방식이 유지될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 또 중기적으로 요금산정 체계의 투명성이나 예측 가능성이 향상될 것으로 보기도 아직은 어렵다고 판단했다. 전기요금의 급격한 인상 가능성은 낮다고 보고 연내 인상이 이루어진다 하더라도 상대적으로 높은 실적 등이 내년에는 하향 압력으로 작용하게 될 것이라고 관측.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