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은 지난 1957년 동방생명이란 이름으로 보험업에 첫 발을 내딛은 이후,40여년간 줄곧 국내 생보업계 정상의 위치에서 국가 경제발전과 국민복지 향상의 견인차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회사다. 자타가 공인하는 국내 최대 보험사이자 금융권 최고 수준의 건전성을 자랑하고 있다. 지난 2003년엔 미국의 포천지가 선정한 세계 500대 기업 중 생보사 부문 19위에 랭크돼 국제적으로도 그 위상을 인정받았다. 그런가하면 금융감독원이 주관하는 민원평가에서 생명보험부문 1위(3년 연속)는 물론 전금융업계에서도 1위를 차지할 정도로 신뢰받는 회사로 위치를 공고히 하고 있다. 이런 삼성생명이 작년 6월 개발한 '삼성유니버설종신보험'은 회사의 명성에 걸맞은 보험업계의 간판상품으로 자리잡았다. 이 상품은 입출금이 자유로운 유니버설보험과 종신보험이 결합된 상품. 기존 종신보험이 사망 보장에만 초점을 맞춘데 비해 사망보장은 물론 자유로운 보험료 입출금 기능과 추가납입 기능까지 갖추고 있다. 이를 통해 종신토록 생계보장과 필요한 목적자금 설계가 한꺼번에 가능한 이른바 선진형 멀티종신보험이다. 적립액 증가 효과를 강조하는 1형과 사망보장을 강조하는 2형 등 두 가지가 있다. 보험료의 자유납입은 가입 후 2년부터 가능하다. 적립액의 중도인출 또한 2년 후부터 해약환급금의 50% 범위 안에서 1년에 4차례까지 가능하기 때문에 필요시 긴급자금으로 활용할 수 있다. 실세금리를 반영해 산출하는 공시이율을 적용하는 변동금리형 상품으로 6월 현재 4.3%의 이율로 적립되고 있다. 금리가 아무리 떨어지더라도 최저 3%를 보장하기 때문에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가입연령은 만 15세부터 70세까지. 가입금액은 최소 2000만원에서 최대 20억원까지다. 기본 보장 외에 암 질병 재해 등도 특약을 통해 보장받을 수 있다. 하영춘 기자 ha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