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카드의 '로즈 플래티늄 카드'는 플래티늄 카드에 부여되는 고품격 서비스를 여성전용으로 특화시켜 개발한 상품이다. 로즈 플래티늄 카드의 서비스는 크게 △웰빙 △문화 △품격이라는 세 단어로 특징지워진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우선 여성들이 추구하는 웰빙형 라이프를 충족시켜주기 위해 체형관리 업체인 '마리 프랑스 바디'의 체형관리 무료이용 등 5개의 웰빙 서비스 중 하나를 선택해 1년에 1회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헤어케어 업체인 스벤슨의 두피 모발관리 프로그램 10% 할인,주요호텔 스파 패키지 프로그램 10~20% 할인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문화서비스로는 롯데 신세계 등 6개 백화점에서 최대 3개월 무이자 할부서비스,마르쉐 등 레스토랑 할인,삼성카드 홈페이지(www.samsungcard.co.kr) 내 무비존에서 영화 예매시 1매당 1500원 할인,주요 호텔 무료 발레파킹 등이 마련돼 문화생활을 이용하는데 부족함이 없도록 했다. 품격 높은 생활을 위한 서비스도 마련했다. 주 중 서울 근교 골프장 예약 무료 대행,지정 골프장에서 PGA출신 전문 코치의 무료 레슨 등 다양한 골프 관련 서비스,전 세계 호텔 및 리조트 체인에서 특별 서비스 등 해외여행 관련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서울신라 및 리츠칼튼,제주하얏트 등 주요 국내 호텔에서 최고 70%까지 숙박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국내여행 관련 서비스도 시행한다. 이 카드의 연회비는 5만원으로 책정됐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삼성카드가 선보인 로즈 플래티늄 카드는 고품격 서비스를 추구하는 30~50대 중년 여성을 주고객층으로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며 "본격적인 여성전용 플래티늄 시장을 선도하는 상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송종현 기자 scre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