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누리투자증권이 금호산업 투자의견을 매수로 제시했다. 15일 한누리 정용호 연구원은 금호산업에 대해 건설업 매출비중이 80.4% 임에도 불구하고 최근 건설업종 랠리에서 제외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지주회사 테마로 급등했다는 심리적인 부담감과 시장의 예상보다 다소 저조했던 1분기 실적에 대한 우려감 때문이라고 지적. 올해 예상 EPS 3018원 기준 현재 PER 4.7배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고 주요 건설업체들이 현재 내년 EPS 기준으로 7~8배 수준임을 감안할 때 매우 저평가돼 있다고 분석했다. 또 시장지배력 있는 고속버스 사업부문과 안정적인 마진을 보여주는 건설사업 부문의 매력과 함께 지주회사로써 높은 배당성향을 유지할 것이라는 점이 주가의 하방 경직성을 확보해 줄 것으로 예상했다. 목표가는 2만1600원을 내놓았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