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는 14일 SK생명 지분 37.8%를 미래에셋증권에 매각하고 매각대금 636억원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SK 계열사와 미래에셋증권은 지난 5월 SK 계열사가 보유하고 있는 SK생명 지분 97.6%중 51%를 840억원 내외에 미래에셋증권에 매각하기로 계약을 체결한 바 있습니다. SK네트웍스는 이번 매각으로 채권단과 체결한 자구계획을, 계획기간이 반밖에 지나지 않았지만 이미 90%를 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SK네트웍스는 이번 SK생명 매각대금이 유입돼 재무적인 안정성을 대폭 향상시켜 향후 신규성장엔진 발굴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박성태기자 st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