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수출입 물가 큰폭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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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경기 둔화에 따른 공산품 가격 하락과 환율 유가의 안정으로 5월중 수출입물가가 큰 폭으로 떨어졌습니다.
14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5월중 수출입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물가는 3.3% 수입물가는 2.7% 내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 수출물가는 10.3% 수입물가는 2.7% 떨어져 물가안정세가 두드러 졌습니다.
지난달 수출물가는 중국의 수요부진과 경쟁격화로 석유화학 고무제품, 영상음향 통신장비제품을 중심으로 대부분 공산품 가격이 내림세를 보이면서 두달째 하락세를 이어갔습니다.
한편 수입물가는 국제유가와 원화환율 하락과 주요 원자재 공급증가로 원자재(-2.9%), 자본재(-0.9%), 소비재(-2.6%)가 모두 내림세를 보여 5개월만에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