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교보증권은 하이트맥주에 대해 진로 인수 효과로 맥주와 소주시장의 상호 보완적 역할로 시장점유율 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또한 위스키와 생수시장의 점유율 확대에도 긍정적 기여. 박종렬 연구원은 "여름날씨를 두고 맥주판매량 우려감이 나오고 있으나 기본적으로 기온보다 경기에 더 큰 영향을 받는다"며"지난해보다 경기측면에서 더 나빠지지 않을 것이라는 점은 긍정적이다"고 밝혔다. 또한 주세율 인하에 따른 출고가격 인상이 실제 4.5% 매출 증가율로 연결된다는 점과 주요 원재료인 맥아가격및 환율하락으로 올해 영업실적이 긍정적일 것으로 판단했다. 박 연구원은 "진로의 실사 결과나 영업전략 등이 나오면 목표주가를 산정할 것이나 하이트맥주에 대한 긍정적 시각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