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누리투자증권이 중동지역 수주가 당초 예상을 넘어서고 있다며 현대건설삼성엔지니어링 목표가를 상향 조정했다. 13일 한누리 하종혁 연구원은 중동지역 수주 모멘텀을 중심으로 건설업종 주가가 재평가 과정을 거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 연구원은 중동지역의 오일 머니 증가에 따른 해외수주 증가 외환위기 이후 구조조정 마무리에 따른 건설사의 자산 건전화 외형 위주의 수주 지양 플랜트 위주의 수주에 따른 공사원가율 하락 등이 리레이팅을 이끌고 있다고 분석했다. 현대건설 목표가를 2만8300원에서 3만2000원으로 올리고 삼성엔지니어링은 1만3700원에서 1만5300원으로 높였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