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인쇄용지..3분기 이후 실적모멘텀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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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대신증권 안상희 연구원은 을지로 지류도매상 탐방 결과 3분기 이후 인쇄용지 업종의 실적 개선 모멘텀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2분기 가격 인상 효과는 기대하기 힘들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하고 제지 업체들의 이번 가격 인상은 비수기 진입 시기에 선제적으로 제품가격 하락을 방지하려는 방어적 차원에서 추진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제지관련 지표들이 4월들어 다소 개선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5월 이후 국제 펄프가격 하락세가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
따라서 인쇄용지의 계절적 성수기와 맞물려 3분기 이후 실적 모멘텀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인쇄용지 업체를 중심으로 한 긍정적 접근이 필요하며 특히 하반기 실물경기 회복에 대비해 한솔제지와 한국제지, 신무림제지 등에 대해 비중을 확대해가는 매매 전략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한솔제지 및 신무림제지에 대해 매수 의견 및 각각의 목표주가 1만4,500원과 1만2,500원을 유지.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