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백화점 간부 "한국 배우러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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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중견 도부(東武)백화점 간부들이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방한해 롯데,신세계,현대 등 국내 톱 3 백화점을 둘러본다.
한국백화점협회 고인식 부회장은 "지난달 한일백화점협회 교류회에 참석했던 네즈 고이치 도부백화점 사장이 자사 간부 14명을 한국에 보낸다고 알려왔다"고 전했다.
이들은 서울 소공동의 롯데 본점과 반포의 신세계 강남점,그리고 현대 압구정점을 차례로 방문,매장을 시찰할 예정이다.
시찰 간부들은 상품정책,판매촉진,영업정책,부인복 파트,인테리어 파트 등 주요 부문 부·과장들로 한국 백화점의 상품구성,서비스 기능,소비동향 분석 등을 점검할 것으로 알려졌다.
도부백화점은 일본 관동지역의 유명 백화점으로 도쿄의 이케부쿠로점을 비롯 후나바시점 등 3개 점포를 두고 있다.
강창동 유통전문기자 cd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