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도 홀인원, 동생도 홀인원 ‥ 동반플레이 사촌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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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촌들끼리 동반 플레이를 하면서 잇달아 홀인원을 한 진기록이 나왔다.
미국 뉴욕주에 거주하는 루티 맥도날드(61)와 조아니 빌레코(63.이상 여자)는 지난 9일(한국시간) 세난고밸리 스테이트파크GC에서 열린 여자친선대회에 출전,같은 조로 플레이했다.
먼저 행운을 잡은 사람은 사촌 언니인 빌레코.빌레코는 3번홀(115야드)에서 9번아이언샷을 홀에 곧바로 집어넣었는데 곧 이어 맥도날드도 7번아이언으로 또 한번 홀인원을 기록한 것.두 사람의 보기 드문 진기록은 그러나 그날 스코어에 별 '기여'를 하지 못했다.
빌레코가 85타,맥도날드는 98타를 친 것.
미국 골프다이제스트에 따르면 동반자 두 명이 같은 홀에서 홀인원을 할 확률은 1700만분의 1로 산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