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만 포스코 부사장이 9일 서울 대치동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제6회 '철의 날' 기념식에서 은탑산업훈장을 받았다. 포스코의 홍보 및 마케팅부문을 맡고 있는 윤 부사장은 △경쟁력 있는 철강재를 제공해 자동차 조선 가전 등 수요산업이 세계적 산업으로 성장하는 데 기여하고 △온라인으로 중소기업에 대한 철강재 판매량을 늘려 유통구조를 개선시켰으며 △세계 최초로 후판 전용선을 건조ㆍ운영해 철강물류 시스템을 발전시킨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윤 부사장은 또 지난해 한국금속캔재활용협회 회장으로 취임한 이후 금속캔 재활용률을 높이고 오는 10월 열리는 국제철강협회(IISI) 총회를 서울로 유치하는 데 성공한 점도 인정받았다. 조환익 산업자원부 차관ㆍ이구택 철강협회 회장(포스코 회장) 철강업계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에서 손봉락 동양석판 회장은 철탑산업훈장을,김영철 동국제강 부사장은 산업포장을 받았다. 또 이종근 동부제강 상무 등 3명이 대통령 표창ㆍ전영탁 대륙자원 대표이사 등 3명이 국무총리 표창ㆍ오상룡 동부제강 부장 등 13명이 산업자원부 장관상을 받았다. 김홍열 기자 come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