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커뮤니케이션은 다음달 초로 예정 된 초기 화면 개편을 앞두고, 모두 30만 회원을 대상으로 9일부터 18일 까지 베타테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다음은 이번 초기 화면 베타 테스트를 통해 이용자들의 이용 패턴과 반응을 분석, 최종 개편안을 확정한다는 계획입니다. 이번 베타테스트는 각각 10만 명씩 3그룹으로 나눠 진행되는 가운데 첫 번째 그룹인 A그룹은 상단 화면을 강조 해 메인 서비스를 부각시켰으며, B그룹의 경우 심플한 디자인을 바탕으로 컨텐츠 주목도를 높혔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입니다. 나머지 C그룹에게는 기존의 초기 화면을 제공 해 개편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 할 예정입니다. 이번 개편의 주요 골자는 사용자가 다음의 초기 화면에서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다양한 정보를 한눈에 찾아볼 수 있도록 ‘개인별 맞춤 서비스’를 강화 하는 것으로 개인의 인터넷 사용 형태를 분석 해, 로그인 후 보여지는 화면을 개인의 주요 관심사, 자주 찾는 서비스 중심으로 제공한다고 다음은 덧붙였습니다. 다음의 김자영 CSO는 “이번 개편의 가장 큰 특징은 로그인 기반이라는 다음의 가장 큰 장점을 십분 활용 해 타 서비스에서는 구현하기 힘든 개인화 서비스를 선보인다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