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 한국서비스大賞] 삼성서울병원 .. 협진시스템 환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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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서울병원(원장 이종철)은 1278개의 병상과 40개 진료과, 6개 특성화센터,100여개 특수클리닉으로 구성된 국내 정상급 3차 의료기관이다.
900여명의 의사와 1200여명의 간호사를 포함해 4700여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개원 당시부터 고객중심의 병원경영이라는 선진국형 모델을 접목해 눈길을 끌었다.
10년 전만 해도 병원은 불친절하고 장시간 대기하는 것이 관례화돼 있었지만 삼성서울병원은 환자중심의 친절한 병원,대기시간이 짧은 병원을 모토로 내걸고 직원 친절교육을 강화하는 한편 진료시간 및 투약대기,원무수납,진료예약 등 대기시간을 줄이기 위한 다양하고 새로운 시스템을 도입해 '환자'들을 '고객'으로 대우하기 시작했다.
삼성서울병원의 차별화된 서비스로는 일단 특성화센터를 중심으로 선진 의료시스템을 도입한 것을 들 수 있다.
암센터 심장혈관센터 등 특성화센터를 활성화해 환자가 가장 신속하고 정확한 진단을 받을 수 있는 선진적 '협진 진료시스템'을 구축했다.
심장혈관센터는 2003년부터 초진클리닉을 비롯한 6개의 질환별 팀으로 재편성해 심장질환자를 대상으로 당일 진료,검사,결과를 확인하는 원스톱 서비스로 전환했다.
암센터는 국내 다빈도 암을 중심으로 위암팀 간암팀 대장암팀 등 6개 전문진료팀으로 나누어 2003년 11월부터 암환자 우선진료제를 도입하고 있다.
문혜정 기자 selenmoon@hankyung.com